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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가연동국채
소비자물가 상승분만큼 원금이 늘어나 인플레이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세금은 이자 부분에만 부과되고 만기 때 물가상승률로 늘어난 원금은 비과세된다. 하지만 이자 지급의 기준이 되는 표면금리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낮다는 점이 단점이다.
2. 주택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을 보유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주택 가격 상승률은 생계비 상승률을 앞섰다. 인플레이션이란 기본적으로 똑같은 제품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이 커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율이 높을 때는 돈이 아니라 실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고 주택은 인플레이션 시대의 가장 안식처이다. 다만 미국에선 2007년 주택시장 붕괴 이후 여전히 주택시장이 약세이고 한국 역시 인구구조와 청년층의 소득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 대세 상승론이 끝났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3. 주택담보대출
인플레이션 땐 부채도 재산이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며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인플레이션이므로 부채가 있으면 부채의 실질 가치가 줄어들어 돈을 버는 효과가 생긴다. 물론 이 부채를 고정금리로 갖고 있어야 한다. 변동금리면 물가상승률만큼 빠르게 금리가 올라갈 수 있다.
은행이란 절대 손해 보는 법이 없다. 변동금리라면 반드시 물가상승률보다 더 많은 이자를 받아내려 금리를 재빠르게 올릴 것이다. 또 한가지 위험요인은 부채란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때는 실질가치가 늘어나 골치거리가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세계 대부분의 정부가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어떤 정부도 디플레이션을 내버려두진 않을 것이다.
4. 원자재 관련 기업의 주식
실물자산이 가장 좋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란 점은 이미 설명했다. 실물자산 가운데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원자재를 생산하는 기업, 예를 들어 석유 생산업체, 광산업체, 목재업체, 비료업체 등에 투자하면 인플레이션 때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다만 원자재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기업 리스크와 주식시장 리스크로 바꾸는 것이란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즉, 투자한 기업이 경영을 잘못할 수 있는 리스크, 주식시장이 급락할 수 있는 리스크는 떠안아야 한다는 얘기다.
5. 고인플레 때 더 빛나는 금
금은 가치를 보전해주는 가장 안전한 자산이다. 게다가 주택과 달리 급할 때는 물품과 교환하기도 쉽다. 하지만 금값은 지난 10년간 4배 폭등했다. 유럽 여러 국가들이 부채로 신음하고 있고 미국이 달러를 계속 찍어내고 있어 금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많지만 금값이 이미 많이 올라 버블이란 주장도 적지 않다.
6. 인플레이션 방어 펀드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레이션 방어 펀드는 앞서 소개한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하는 펀드들이다. 국내에서는 PCA투신운용이 국내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하는 ‘PCA 물가 따라잡기 채권펀드’와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이 미국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하는 ‘현대글로벌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아쉽다.
미국의 경우 핌코나 피델리티 등이 물가연동국채는 물론 부동산투자신탁(REITs, 리츠), 원자재 파생상품, 변동금리의 정크본드 등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자산들에 고루 투자하는 인플레이션 방어 펀드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7. 국민연금 수급 시기 연장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됐어도 국민연금 없이 어느 정도 살만하다면 수급 기간을 연기하라. 수급을 1년 연기할 때마다 급여액의 7.2%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월 75만원씩 연금을 받게 됐는데 연금 수급을 1년 늦춘다면 월 연금액이 80만4000원으로 늘어난다. 20년간 연금을 받는다면 연금 수급을 1년 늦춰 총 13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8. 채권 만기 분산
나이가 들수록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늘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평균수명이 점점 더 늘어나는 상황에서 노인들에게 인플레이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하라는 조언에 다름 아니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수록 채권 비중을 높이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을 줄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한 가지는 채권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다. 물가가 오르면 연동해서 금리도 오른다. 만기를 짧게 가져가면 금리 상승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 다른 방법은 투자하는 채권의 만기를 5년, 10년, 15년, 20년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5년 뒤 5년물 만기가 돌아오면 원리금을 받아 20년물로 바꿔 투자한다. 이렇게 하면 매 5년마다 높아진 금리로 채권을 갈아탈 수 있다.
9. 고수익 정크본드
정크본드는 국채보다 수익률이 높다. 물가상승률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때 유리하다. 하지만 공짜점심은 없다. 정크본드에 투자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기업이 부도날 수 있는 신용 리스크로 바꾼다는 의미다.@@@@@@@@@
10. 외환, 매력적인 인플레 헤지@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해지면 금리를 올리게 된다. 금리를 올려 수익률이 높은 통화에 투자하라. 물론 인플레이션 압력이 너무 심해지면 해당 통화의 가치가 절하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알리안스번스타인의 외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길리오 마르티니는 통화 가치가 떨어져 손해보는 부분보다 높은 수익률로 얻는 이익이 보통은 더 많다고 조언한다.
자국 통화 가치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한다면 해외 주식펀드에 환 헤지를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외환투자는 주식투자보다 더 위험하다는 사실은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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