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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컨센서스 하회: JP Morgan은 0.78달러의 1Q EPS를 발표. 이는 젂분기대비 70%, 젂년
동기대비 71% 감소, 시장 컨센서스 1.84달러를 58% 하회하는 수준. 참고로, ROTCE
(Return on Tangible Common Equity)는 젂분기대비 12%p 하락한 5%를 기록.
1Q 당기순이익 68% y-y 감소 -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동사의 1Q 당기순이익 급감은 68
억달러의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기인.
1) 실질적읶 대손 (net charge off)은 젂분기와 유
사하였으나,
2) 동사는 2Q 중 미국 GDP 25% 하락, 실업률 10%로의 상승 등을 가정하여
3) 신용카드, 도소매 및 에너지분야 기업대출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 다만, 충당
금 적립 기조 강화는 2Q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본격적읶 Lock down으로 인해
2Q GDP성장률 및 실업률에 대한 젂망치의 추가적인 악화가 진행형이기 때문.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각 부문별 이익 감소: CCB부문 및 CIB부문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
금 적립으로 인해 각각 95%, 39% y-y 감소. 다만, 충당금 제외 기준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
호.
1) CCB부문 수익은 기준 금리 읶하에도 불구, 카드와 오토롞 증가에 힘입어 2% y-y 감
소에 그쳤으며,
2) CIB부문 매출은 M&A, IPO 시장 둔화로 인한 IB 부문 이익 감소에도 불구,
FICC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읶해 0.9% y-y 감소에 그침.
차별화된 자본력의 활용이 관건: 동사는 위기 극복을 위해 유동성 공급을 늘릴 계획이며,
이로 인해 향후 CET-1 비율의 추가적인 하락도 감내할 것임을 언급. 즉, 단기적으로 코로나
19에 따른 실적 악화 가능성 및 배당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부담 요인. 하지만, 과거 JP
Morgan이 보여왔던 것과 같이 자본력을 기반으로 위기를 사업 확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가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관건이 될 젂망. 참고로, 동사는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자본력을 활용, 베어스턴스, 워싱턴뮤추얼 등 대형 M&A 등을 통해 차별화된 역량 강
화를 시현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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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은 웰스파고(WFC.US), 뱅크오브아메리카(BAC.US), 씨티그룹(C.US)과 함께 미국 Big 4
상업은행에 속한다. Big 4 은행 중 동사 밸류에이션이 가장 높지만, JP 모건의 운영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된다. JP 모건은 시가총액(4,000억 달러 이상), 총자산(2조 7,644억 달러)로 Big 4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및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도 ‘큰 형’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선 수익성 측면에서, JP 모건의 ROE는 3분기 말 기준 13.87%로 Big 4 은행 중 가장 높다. 특이한
점은 동사 순이자마진은 2.45%로 가장 낮은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ROE가 가장 높다는 것이다. 그
비결은 동사의 사업구조에 있다. 바로, 순수익 대비 이자 외 수익 비중이 52%로 다른 은행들 대비
높다. 더욱이, 이자 외 수익의 주요 사업부문이 기업금융(Corporate & IB)인데, 동사는
골드만삭스(G.US), 모건스탠리(M.US) 등을 제치고 투자은행(IB) 수수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금리 하락이라는 은행의 수익성 악화 조건 가운데에서도, 동사는 IB 및 브로커리지 수수료 등을
통해 다른 은행들 보다 수익을 안정적으로 유지,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건전성 측면에서도 JP 모건은 우수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제고 노력 시,
건전성 우려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이라 판단된다. 3분기 말 기준 동사 예대비율은 62%로
Big 4 은행 중 가장 낮아, 대출 증가를 통해 이자 수익을 확대시킬 수 있는 여력이 다른 은행보다
높다고 판단된다. 또한 동사는 보통주 Tier 1 비율이 12.9%로 가장 높고, NPL(부실채권/총대출)
비율은 0.49로 가장 낮아 자본 건전성이 우수한 편이다.
이미 이번 3분기 실적에서 JP 모건은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각각 9.4%, 5.6% 상회하며
‘큰 형’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물론, 내년에도 미 연준(Fed)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동사의 성장속도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FY20까지 동사의 매출액과 EPS 자체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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