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이 후회하는 10가지 재정적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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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들이 후회하는 10가지 재정적 실수

올해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는 완벽하게 ‘버크셔 스타일’로 돌아갑니다. 사흘간 치러지는 주총 기간 중에는 버크셔가 투자한 기업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 판매장이 열립니다. 라이브 공연과 먹거리 등이 가득한 피크닉과 5K 마라톤 행사도 이어집니다.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장에서 기업 실적에 대한 매서운 질문과 해명이 오가는 한국 기업들의 주총과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자본주의 최대 페스티벌’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주주총회가 가능한 이유는 주주들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주주의 행복과 애사심은 오랜 기간 회사가 그들에게 가져다준 ‘이익’을 기반으로 합니다. 당장 지난해 버크셔의 실적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버크셔의 지난해 4분기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45% 급증한 72억 85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영업 이익은 총 274억 5500만달러였습니다. 2020년 대비 25.2%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최근엔 더욱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휴렛패커드(HP) 지분을 대거 매입하는가 하면, 보험사 앨러게이니 인수를 추진했고, 에너지 기업 옥시덴탈 지분도 매입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됐고, 버핏의 세계 부자 순위는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버핏과 멍거가 참석하는 Q&A 세션에 나올만한 질문이 수두룩합니다.

버크셔 주총 때면 매번 버핏의 은퇴와 ‘포스트 버핏’에 대한 질문이 나옵니다. 버핏은 지난 14일 찰리 로즈와의 인터뷰에서 “버크셔 CEO 자리에서 물러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아흔이 넘은 버핏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포스트 버핏에 대한 전망을 포함한 올해 주총의 관전 포인트를 기사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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